도시과학연구원을 찾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장 김강수입니다.

도시과학연구원은 서울시립대학교의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1998년 도시 관련 부설연구소(수도권개발연구소(1976), 방재공학센터(1996), 환경공학센터(1996))가 통합되어, 현재 21개 센터에서 각종 도시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도시과학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Urban Sciences)을 발간하고, 국내 유일의 도시 관련 학제 간 저널로서 세계 2,800여개 대학과 연구기관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도시과학”이란 도시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실천학문으로 기존의 도시 관련 학문들과의 협동적 연구가 이루어지는 학제간 학문으로서 순수과학의 결과를 토대로 문제 해결을 강구하는 융·복합학문입니다.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2009년부터는 과학재단으로부터 중점연구를 위한 “융합도시 연구센터”, 2017년부터 한국연구재단 SSK 사업을 위한 “글로컬 문화·공감사회연구센터”, 2020년에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어 복합적인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서울시 자매·우호도시에 파견하여 서울시 우수행정 사례 전파 및 우수사례 학습을 통한 “도시미래인재 양성(서울도시미인) 프로젝트, 2020년 「의정·정책 고위과정」 운영 등 많은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를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들이 모여서 서로의 이론과 경험을 교환하고 토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 수도대학 도쿄와의 “서울·동경 조인트 세미나”, 허난공대(중국), 동경공업대(일본)와 “한국·중국·일본 국제 학술세미나”, 한·일 공간정보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대도시의 문제와 삶의 질 향상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해외 도시 관련 연구기관과 협약 및 학술교류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도시과학연구원은 거대 도시의 제반 문제를 짚어보고 인간성, 친환경성, 역사성, 기술을 통합하는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모색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또한 서울시의 제도 및 정책의 수립과 운영에 도움을 주는 두뇌집단(Think-Tank) 역할을 감당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